[더파워 박재덕 기자] 웹툰 '적당한 온도'가 오는 2024년 오디오 웹툰으로 대중들에게 돌아온다.
'적당한 온도'는 지난 10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오디오웹툰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는 18일부터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우갱 작가의 '적당한 온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카카오웹툰을 통해 연재된 작품으로 평범한 인물이지만 온도를 조절하는 초능력을 지닌 '김민지'와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20대의 젊음, 생활, 고민, 갈등 등 불안정한 20대의 현실과 다양한 감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MZ세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재 당시 카카오웹툰 1위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연재가 종료된 시점에서도 동일 장르 상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MZ세대의 삶을 공감도 200%’로 그려냈다"는 반응을 받은 만큼 오디오 웹툰으로 재탄생할 '적당한 온도' 역시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작의 시즌 1에 해당하는 86회차를 총 50화 분량으로 편집,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로 대중들과 만나게 될 오디오 웹툰에서는 이용신, 장예나, 정유미, 정주원, 장성우, 김현욱 등 대한민국 대표 성우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는 물론 원작의 감정선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3주간 펀더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적당한 온도'의 오디오 웹툰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와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 챌린지를 콘셉트로 제작된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펀딩 참여자들에게 펀딩 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선물,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