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넷마블이 인기 웹툰인 '나혼자만 레벨업'을 게임으로 구현했다. '나혼자만 레벨업'은 한국의 작가 추공의 웹소설인 나 혼자만 레벨업'이 원작으로 한미일 합작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트렌드 지수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19일 구로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5월 전세계 정식 서비스 오픈을 한다고 밝혔다.
넷마블/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인기웹툰 원작으로 웹툰 감성에 잘 어울리는 RPG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최적화되어 원작에서 느꼈던 다채로운 액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전세계에 방연중인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확대를 기대한다"며 "게임을 통해 글로벌 IP 팬들에게는 주인공인 성진우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액션 RPG 팬층에게는 화려하고 시원한 손맛을 선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넷마블네오권영식대표가인사말을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이어진 개발자 영상에서 개발자들은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캐릭터는 카툰 랜더링 스타일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밀도감 있는 디자인을 재해석을 통해 매력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인 성진우는 레벨업을 하면서 성장하는 캐릭터로, 성장 등급에 따라 다른 특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은 "원작에서는 평화롭던 세상에 게이트가 나타나 쏟아지는 마물을 처치하기 위해 헌터로 각성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점을 둔 핵심 요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작이 2D 웹툰인만큼 게임에서 스토리를 전달할 때 웹툰 감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구현했다. 웹툰 기반 이미지에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작업을 더해 생동감을 불어넣어 몰임감 있는 스토리 감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툰 랜더링 기법과 3D 시네마틱 컷신으로 구현하고 웹툰과 합쳐 원작과 게임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김준성개발총괄본부장이게임에대해설명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조신화 사업그룹장은 "오늘(19일) 구글 및 애플 앱마켓과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그룹장은 "오는 21일부터 태국과 캐나다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최종적인 안정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5월 전세계 정식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구를 플레이 게임 내 GPG라는 PC버전으로 함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연내에는 스팀 플랫폼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저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발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정기적인 소통 방송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운영의 신뢰도를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오늘(19일)부터 진행한다. 사전등록 시 인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과 헌터 ‘유진호’,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