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아트플랫폼 동화(대표 서유석)가 04월 18일(금)부터 04월 20일(일)까지 ‘연희 데카당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를 레퍼토리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新칠우쟁론기>의 원작인 규중칠우쟁론기는 규중칠우(바늘, 자, 가위, 인두, 다리미, 실, 골무)를 의인화하여 인간사회의 행위를 풍자하는 조선시대 고전수필이다. <新칠우쟁론기>는 이를 각색한 작품인데, 동시대 관객들이 지니고 있는 소지품들을 의인화하여 물건과 사람의 가치전도로 인하여 물건의 가치가 더 우위에 있는 것을 비판하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면의 가치와 사랑임을 되돌아보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미지제공:아트플랫폼동화
이번 작품에는 연출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안진성이 연출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전통음악을 현 시대에 맞게 풀어 곡을 작곡하는 이아민 작곡가가 합류하여 관객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 출연진 역시 실력자들로 채워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욕망풍자극 <코인전>에 출연한 한진수와 이용전 및 젊은 남녀 소리꾼들이 합류한다. 연기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앙상블 배우에는 김근형, 김성학, 김지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동화의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타악연주자 이상훈이 현대적 감성과 리듬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04월 18일(목)~04월20일(토)까지 진행되는 <新칠우쟁론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플랫폼 동화 공식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 또는 서울남산국악당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상세 할인 내역은 공연 안내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