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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국서 첨단·관광 투자유치 성과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20:38

ALIS 콘퍼런스 참가…글로벌 투자자와 협력 기반 확대
美 기업·기관과 상담…중장기 파트너십 채널 확보

경상남도 청사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경상남도 청사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상남도가 미국 현지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늘(2일)까지(현지시각) 7박 9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해 첨단 및 관광산업 분야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세계 최대 숙박투자 콘퍼런스인 ALIS(Americas Lodging Investment Summit) 참가와 현지 주요 기업·기관과의 면담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경남도는 ALIS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과 투자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관광개발 비전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스피드 미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80여 개 글로벌 기업과 접촉했으며, 경남의 관광 성장 가능성과 입지 여건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경남도와 경남투자청은 원팀 체계로 미국 현지 첨단기업 2곳, 관광 투자사 3곳,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등 기관 3곳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의 제조 기반, 신산업 육성 정책, 관광자원의 확장 가능성을 설명하고 기술 협력과 투자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단기 상담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염두에 둔 협력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확보한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열릴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활동은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후속 협의를 이어가 투자유치와 산업 협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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