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월 1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 70만명 육박...최고액 266만원

메뉴

경제

월 1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 70만명 육박...최고액 266만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4-26 09:44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1만7810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이 7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7183명이었다. 남자 65만5826명, 여자 3만1357명이었다.

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사람이 68만64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족연금 4560명, 장애연금 1977명 등이었다.

특히 노령연금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한 후 2016년 12만9502명, 2018년 20만1592명, 2020년 34만369명, 2021년 43만531명, 2022년 56만7149명 등으로 늘어났다.

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의 70% 이상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20년을 넘는 사람들이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중 월 100만∼130만원 미만 33만4792명, 130만∼160만원 미만 19만5303명, 160만∼200만원 미만 13만9278명이었다.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도 1만7810명에 달했다.

국민연금 월 200만원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30년 만인 2018년 1월에 처음 탄생했다. 이후 2018년 10명,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등으로 불어났고, 2022년에는 5410명으로 크게 늘었고, 다시 1년 만에 약 3.3배로 늘었다.

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는 한 달에 266만4660원을 받고 있었다.

평균 수급액은 노령연금은 월 62만300원, 장애연금 월 50만4607원, 유족연금 월 34만2283원이었다.

노령연금 수급자는 총 545만7689명, 노령연금 외에 가입자가 장애를 입었을 때 받는 장애연금 수급자와 수급권자 사망으로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 수급자는 각각 6만9157명, 98만6694명이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적 연금제도인 국민연금은 가입자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수급 연령이 됐을 때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액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소득대체율이 높을수록 커진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54,000 ▼145,000
비트코인캐시 684,500 ▼2,000
이더리움 4,011,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750 ▼120
리플 3,777 ▼23
퀀텀 3,090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31,000 ▼69,000
이더리움 4,009,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4,740 ▼130
메탈 1,053 ▼5
리스크 594 ▼0
리플 3,778 ▼21
에이다 993 ▼11
스팀 19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000,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684,000 ▼3,500
이더리움 4,009,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4,770 ▼100
리플 3,780 ▼21
퀀텀 3,091 ▼32
이오타 27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