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4 (월)

더파워

4월 외환보유액 60억달러↓… 환율 방어 등 영향

메뉴

경제

4월 외환보유액 60억달러↓… 환율 방어 등 영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07 09:06

한은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친 결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외환 당국의 안정화 노력 등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32억6000만달러(약 561조6000억원)로, 3월 말(4192억5000만달러)보다 59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올해 들어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석 달 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 분기 말 효과 소멸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1.0% 평가 절상(가치 상승)돼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외환 당국이 달러를 푼 영향이다. 이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에는 국민연금과 한은 간 외환 스와프 협약에 따른 달러 공급도 포함된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예치금(188억5000만달러)이 116억9000만달러 감소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인 SDR(146억4000만달러)은 6000만달러 줄었다.

하지만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706억1000만달러)은 57억3000만달러 불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 기준(4193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국이 3조2457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906억달러)과 스위스(8816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87,000 ▼98,000
비트코인캐시 689,500 ▼1,500
이더리움 4,055,000 0
이더리움클래식 25,140 ▲70
리플 3,856 ▼25
퀀텀 3,155 ▲1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48,000 ▼163,000
이더리움 4,053,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5,150 ▲60
메탈 1,081 ▲7
리스크 605 ▲4
리플 3,854 ▼24
에이다 1,011 ▼7
스팀 199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80,000 ▼120,000
비트코인캐시 690,000 ▼1,000
이더리움 4,055,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5,190 ▲110
리플 3,856 ▼24
퀀텀 3,153 ▲18
이오타 29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