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유연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9일 중소 식품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소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품질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53곳의 협력사가 참여한 이번 상반기 교육에서 CJ프레시웨이는 식품·산업안전 제도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최신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 해설을 통해 기본 체계와 총칙, 식품 기준 규격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해당 법률의 주요 내용과 사례를 소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펼쳤다. 특히 식품 제조업의 산업재해 현황과 사례를 기반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요소들을 강조했다.
또 CJ프레시웨이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식품안전 평가관리제도 ‘오디트(Audit)’에 적용되는 주요 평가항목별 법규사항과 관리사례도 다뤘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번에 진행된 교육 영상과 자료집을 제공해 향후에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담당 관계자는 “식품안전 인프라와 노하우로 2015년부터 매년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유통 환경과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