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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영업익 1251억원…전년比 26.2%↑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16 14:23

오리온, 1분기 영업익 1251억원…전년比 26.2%↑
(더파워뉴스=유연수 기자) 오리온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484억원과 영업이익 1251억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125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8.4% 증가한 998억원이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의 매출은 9.5% 성장한 2716억원, 영업이익은 17.1%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이 16.0% 증가한 3064억원, 영업이익은 41.5% 성장한 542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1.5% 증가한 효과다. 간접영업체제 전환과 함께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특수까지 실적에 반영됐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이 12.3% 증가한 1182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195원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 505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 6% 감소한 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올 1분기에 세전 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얀센 기술 이전에 대한 마일스톤 1억달러를 수령하면서다.

또 3월29일 유상증자 신주배정으로 시가 총액이 1조7772억원에서 2조4465억원으로 늘어났고 현금 흐름이 개선되며 신약 연구개발과 임상 진행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쇼박스도 119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올해 제품과 영업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확대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국 법인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낵 '꼬북칩'을 필두로 북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현재 충북 진천에는 5만7000평 규모의 부지에 물류센터와 신규 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간접 영업 체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간식점과 이커머스 채널 영업을 강화한다. 또 올해 3분기 내 심양 공장에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과 감자창고를 건설하고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성형 감자 스낵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 구축 및 원가 효율화에 나선다.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오!스타 등 주력 제품 매출 확대에 나서고 상품 수를 재정비해 인기 브랜드의 판매를 확대한다. 연내 하노이 옌퐁 공장을 증축·증설하고 하노이와 호찌민에 신규 공장을 위한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신규 출시한 젤리 브랜드를 시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몰드 케이크 제품을 연내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인도와 미국 등 신규 법인의 시장 확대에도 힘쓴다. 인도 법인에서는 지난해 말 추가 구축한 파이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현지인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여 라인업을 다양화한다. 미국 법인은 꼬북칩 단일 품목의 연매출이 400억원을 상회할 경우 현지 생산 공장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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