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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오늘 첫 연가 투쟁…생산 차질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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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오늘 첫 연가 투쟁…생산 차질 없을 듯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4-06-07 09:04

생산 차질은 없어, 징검다리 연휴 영향

파업선언기자회견하는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사진=연합뉴스
파업선언기자회견하는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7일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에 나선다.

최근 전삼노는 전국 사업장에 근무하는 조합원 전원에게 이날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투쟁에 동참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2% 규모인 2만8000여명으로, 투쟁에 참여하는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사상 첫 연가 투쟁이 조합원 자의에 의해 결정됐으면 하는 취지로 참여 인원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이 현충일과 주말 사이에 낀 징검다리 연휴여서 원래 휴가를 계획한 직원이 많아 생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징검다리 연휴이고 팹(fab, 반도체 생산공장)의 자동화 생산 의존도가 높다"라며 "이번 파업 선언은 D램가 낸드플래스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출하량 부족 현상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노사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노조가 더 강도 높은 파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노조 역시 다음 파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연가 투쟁은 우리의 최종 목표인 총파업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절차"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달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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