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지원금전달식모습.(더파워뉴스=유연수 기자) 아이에스동서그룹의 공익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이 취약계층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핑크박스는 위생용품 구입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 결손가정 여학생을 대상으로 생리대와 화장품, 세균지우개, 여성양말 등 맞춤형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사용편의를 위해 분기별로 개별 지급된다.
아이에스동서그룹의 공익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상반기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약 2200만원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으며, 하반기에도 약 22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지원 대상을 120명으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총 지원규모는 2.2억여 원에 달한다.
아이에스동서그룹의 공익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학생들을 위해 핑크박스를 기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해 지원 물품 구성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