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국내 재활용 전문업체 이포재활용이 기업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태국으로 수출하며 친환경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활용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포재활용은 기업 이사 및 사무실 이전 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체계적으로 수집, 선별, 가공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 이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은 가구, 전자기기, 각종 사무용품 등으로 다양하며, 이들 대부분이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포재활용의 재활용 프로세스는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품이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며, 새로운 소비 시장에서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포재활용의 핵심 전략이다. 이번 태국 수출은 이러한 전략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첫 걸음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은 최근 들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재활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 정부는 플라스틱 사용 규제와 재활용 자원 활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의 재활용품 수입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포재활용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주목하고, 한국의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태국에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포재활용의 재활용품은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태국 현지의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태국의 제조업체들은 이포재활용의 재활용 자원을 활용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두 나라 간의 친환경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포재활용은 태국 수출을 발판으로 향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포재활용의 이지훈 대표는 “기업 이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은 그 양이 상당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단순 폐기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번 태국 수출은 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글로벌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