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지난 12일 땅땅치킨이 약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짤툰’의 짐승친구들 시리즈와 콜라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22일 기준 유튜브 짐승친구들 쇼츠 ‘이름을 표절당한 땅땅이’는 조회수 45만회를 넘었다. 해당 쇼츠는 땅땅치킨 매장을 발견한 짐승친구들의 땅땅이가 이름이 똑같은 땅땅치킨의 땅땅이를 만나는 내용이다.
땅땅이가 광고모델이 된 이유가 단순히 이름 때문만은 아니다. 땅땅치킨 관계자는 “짐승친구들에서 시바견 현식이와 고양이 땅땅이가 뼈치킨 vs 순살치킨 토론 대결을 하던 중, 땅땅이가 강경한 순살치킨파임을 드러낸 적이 있다. 땅땅치킨은 2004년에 출범한 21년 순살원조 브랜드인데, 땅땅치킨의 땅땅이가 이름이 같은데다가 순살치킨을 좋아하여 콜라보 모델로 제격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유튜브 쇼츠 내용이 현실 그대로 적용된 부분도 포인트다. 쇼츠에서 땅땅이가 광고모델이 되는데 실제로 강남역과 신사역 인근 버스쉘터에서 땅땅이의 옥외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치킨브랜드를 고를 때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맛’이다. 말그대로 땅땅치킨은 맛있기 때문에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특히 경상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21년간 순살원조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에서도 땅땅치킨을 여전히 찾아주시는 단골고객분들과, 아직 땅땅치킨을 맛보지 못한 서울수도권 지역주민분들께도 땅땅치킨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제공해드리고 싶어 서울진출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부터 땅땅치킨에서는 10월 징검다리 연휴와 가을야구 흥행 등 때아닌 특수로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