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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구매했다면 환불하세요" 이랜드 후아유, 구스다운 패딩 리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1-06 14:58

이랜드 측 "조만간 공지를 통해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환불 조치를 진행할 예정"

구스다운점퍼WHJDE4V37U
구스다운점퍼WHJDE4V37U
(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최근 패션 브랜드 중 일부가 패딩상품 정보란에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허위로 작성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랜드 후아유의 한 구스다운 패딩 상품 충전재가 기재한 수치와 다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머니S에 따르면 해당 상품 충전재 비율은 거위털 80%, 오리털 20%로 표기돼 있지만 재검사 결과 거위털 30%, 오리털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8일 한 소비자는 이랜드 후아유 공식몰 해당 상품 Q&A란에 "(상품) 안쪽 택에 스티커 떼보니까 충전재가 폴리에스터 100%라고 돼 있는데 뭐냐"며 충전재 위탁검사를 요청하는 문의를 남겼다.

이에 지난 3일 이랜드 측은 "케어라벨 충전재 부분의 폴리 100%는 잘못 인쇄된 것으로 이를 스티커로 수정한 것"이라며 "절대 폴리소재로 충전재가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랜드 측은 "충전재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거위털 30%: 오리털 70% 결과로 나왔고 고지했던 거위털 80% 기준에 미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충전재 사고에 대한 원인은 다방면으로 파악 중이고 금일(지난 3일) 자로 해당 상품은 모두 판매 중단 조치 및 전량 리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지가 네이버쇼핑에서 해당 상품을 검색한 결과, 20여개가 넘는 판매처에서 현재도 판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리콜조치 했으며, 유통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내리고 있다"며 "조만간 공지를 통해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환불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헀다.

한편, 무신사에서 상품을 판매해온 ‘인템포무드’ 역시 패딩 충전재 비율을 상품 정보 페이지와 다르게 구성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브랜드 측에서 사과문을 공지했다.

인템포무드는 “외부를 통해 당사가 기재해놨던 혼용률과 실 제품이 사실과 다름을 인지했다”며 “생산 과정에서 협력업체 측의 정보를 신뢰해 별도의 혼용률 검증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판매를 진행했고 이는 명백한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공지했다.

해당 브랜드는 문제가 된 제품을 리콜하고 전액 환불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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