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오전 3시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언팩은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모바일 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최초 AI 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인 후 한 단계 진화한 AI 스마트폰을 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와 파트너사에게 전달한 영상 초대장에 신제품 정보를 암시했다.
먼저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의 라인업은 일반 모델,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3가지인데, 이번 초대장에서는 4개 스마트폰의 모서리가 맞대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던 갤럭시 S25 슬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슬림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로 모바일 AI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January 2025)’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