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국내 최고급 하이엔드 주택 에테르노청담 1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해 10월 에테르노청담 저층 한 세대(복층, 전용면적 255.09㎡, 공급면적 398.39㎡)의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3개월 뒤인 지난 1월 3일 매매가 305억원을 전액 납부했다. 매매가 305억원은 국내 공동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라는 것이 비즈한국의 설명 이다.
에테르노청담은 수상한 스페인 유명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으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9가구로 이뤄져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해당 아파트를 약 130억원에 분양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아이유 외에도 배우 송중기,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이사,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삼양인터내셔널 허광수 회장, SD바이오센서 조영식 회장 등이 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hy그룹 관계자는 비즈한국 측에 “오너일가 사생활에 대해서는 회사 측에서 밝힐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