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2024년 언론보도 실적을 담은 ‘2024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언론보도집’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서울 서남권 의료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2011년 개원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첫 번째 언론보도집으로, 일간지, 의학전문지, 방송 등의 보도를 종합한 4×6배판 크기, 총 648면의 책자로 지난 3일 발행됐다.
표창해병원장
표창해 병원장은 출간을 맞아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30년 전 청년 의사 시절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공공의료 현장에 관심을 갖고 의료 약자의 건강권 보호 및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준 언론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표 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응급의료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등에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민간과 공공의료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서남병원홍보팀장지승준
서남병원 홍보팀장 지승준은 “이번 언론보도집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닌, 언론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기자들의 취재 활동이 집약된 결실”이라며 “디지털 시대의 정보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언론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언론보도집은 2024년 한 해 동안 언론을 통해 출고된 500여 건의 기사를 자체 홍보팀 인력만으로 기획, 편집, 디자인을 포함해 약 3개월간 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는 공공병원의 자율적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