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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오리온, 2025년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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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오리온, 2025년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전망"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2-21 14:14

한화투자증권 "오리온, 2025년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전망"
오리온이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3조2,812억 원, 영업이익은 4.9% 오른 5,7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내 소비 회복 기대감, 동시에 러시아·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오리온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의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중심의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러시아 공장은 100%를 초과하는 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 호조에 따라 기존 공장 내 파이 생산 라인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며, 2025년 3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신규 공장 증설 여부도 연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주요 제품 가격 조정 효과, 채널별 전략제품 출시,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일부 비용이 매출 차감 방식으로 소급 반영되면서, 2025년 1~3분기 성장률은 다소 낮아 보일 수 있다. 이에 대해 한유정 연구원은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며, 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춘절 연휴 시점 변화로 인해 매출 반영 시기가 달라지면서 올해 1분기와 4분기에 일시적인 매출 공백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5년 춘절 선수요는 이미 지난해 11~12월에 반영됐고, 2026년 춘절 선수요는 2026년 1~2월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캘린더 이슈를 감안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4개월간) 매출을 합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유정 연구원은 “2017년 사드(THAAD) 사태로 위축됐던 중국 스낵 시장점유율이 2024년 들어 2017년 수준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라며 “2025년 1분기와 4분기는 춘절 선수요 공백으로 인해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단순한 캘린더 이슈일 뿐 오리온의 경쟁력과 시장 내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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