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가 2024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글로벌 유통망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진출을 더욱 강화하며,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그린 아르티장 클렌저 떡솝’, ‘로얄로즈힙 프레시 클렌저 떡솝’ 등 대표 제품을 앞세우고 있는 아렌시아는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아렌시아는 일본의 대표적인 멀티숍인 ‘로프트’, ‘앳코스메’, ‘도큐핸즈’, ‘프라자’ 등 4대 유통망에 입점한 상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연초 시즌, 일본 큐텐(Qoo10) 재팬에서는 전체 카테고리 1위 및 클렌징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렌시아는 오는 4월 ‘로프트 K-코스메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대형 매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5월에는 일본 엔터테인먼트사가 주최하는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6월 동안 일본 전역에서 대대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유통망을 더욱 확대한다. 최근 ‘돈키호테’, ‘마츠모토 키요시’ 등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와 편의점에서도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찹쌀떡솝’의 경우 오는 8~9월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돈키호테’ 전용 제품 출시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렌시아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K-뷰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