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5 (화)

더파워

농심, 신라면·새우깡 인하 전 가격으로 조정

메뉴

산업

농심, 신라면·새우깡 인하 전 가격으로 조정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3-06 11:0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농심이 2023년 7월 인하한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 가격 인하 당시 소매점 기준 신라면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 바 있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인상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여건이 더 악화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면 원가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또한 상승했다. 이러한 악조건 때문에 농심(별도기준)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중 14개, 스낵 25개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영업현장에서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에 대한 할인과 증정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15.28 ▲13.25
코스닥 812.88 ▲13.51
코스피200 434.78 ▲2.2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495,000 ▲1,475,000
비트코인캐시 669,000 ▲1,500
이더리움 4,154,000 ▲65,000
이더리움클래식 24,820 ▲190
리플 3,984 ▲55
퀀텀 3,071 ▲3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589,000 ▲1,592,000
이더리움 4,148,000 ▲61,000
이더리움클래식 24,810 ▲140
메탈 1,055 ▲6
리스크 598 ▲3
리플 3,983 ▲48
에이다 1,002 ▲9
스팀 19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520,000 ▲1,440,000
비트코인캐시 669,500 0
이더리움 4,155,000 ▲64,000
이더리움클래식 24,770 ▲140
리플 3,985 ▲60
퀀텀 3,030 0
이오타 29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