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박수경 대표이사가 생활과학 분야 최고 동문에게 수여되는 ‘목련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락구정에서 열린 서울대 생활과학대학동창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제4회 목련상 시상식에서 ‘목련상’을 수상하며, 결혼문화 개선과 저출산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목련상’은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동문 가운데 학문적·사회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 84학번 출신으로, 2014년 결혼정보회사 듀오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만 11년간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재임 기간 동안 박 대표는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듀오를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WCD Korea) 이사로도 활동하며 여성 리더십 강화와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듀오는 2024년 9월, 업계 최초로 누적 결혼 성사 5만 쌍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친(親)결혼문화’ 캠페인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박 대표는 “듀오는 저출산·고령화 사회 속에서도 하루 평균 7쌍의 결혼을 성사시키며,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생활과학을 통해 배운 가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도 결혼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AI 매칭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결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