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여성·아동·국군 장병 위한 사회공헌 확대…‘마음이 마음에게’ 실천

롯데그룹이 여성과 아동, 국가를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리고 있다.

◆여성·아동 위한 ‘mom편한’ 시리즈…놀이·교육 공간 확충

롯데는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맞춤형 활동인 ‘mom편한’ 시리즈를 지속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은 2017년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93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7개소를 추가해 100호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울산 남구와 의정부시에 신규 개소하며 총 30호점을 달성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아동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농어촌 지역의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충남 태안군에서 첫 완공 기념식을 열었으며, 전국 5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가족 여행을 지원해 조손가정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ESG 가치 실현하는 청년 봉사 프로그램 ‘밸유 봉사단’

청년 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롯데는 지난 4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밸유 봉사단)’ 3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밸유(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 봉사단은 롯데지주가 2018년부터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3기 봉사단은 작년 11월부터 약 6개월간 팀별 프로젝트 기획, 계열사 연계 활동, 성탄절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ESG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사회혁신 전문가 멘토링, 자원 선순환 체험, 업사이클링 활동에도 참여했다.

◆국군 장병 위한 독서카페·후원 행사…‘청춘책방’ 등 지속 확대

국가에 헌신하는 장병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9월 육군본부의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문화체험과 상품을 후원했으며, 11월에는 공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춘책방’ 독서카페 설치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군 장병들에게 자기계발 공간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협약식 이후 진행된 북 콘서트에는 방송인 김대호와 박세리 골프감독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는 향후에도 청춘책방 설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한미군 대상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에 참여해 미군 가족 1,000여 명에게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약 1천 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