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월세 그만 살고 집부터 사기로 했다”

많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실물 자산이라는 점에서 주식이나 코인보다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꾸준한 공부와 통찰만 있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은 이런 부동산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초보 투자자, 일명 ‘부린이’를 위한 실전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의 실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관련 신문 기사를 해석하고 이를 자신의 투자에 적용하는 법, 투자의 기회를 포착하는 임장의 기준과 실천법 등을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책이나 영상에서 소개하는 틀에 박힌 사례가 아닌,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와 시세 분석을 통해 소액 투자에도 실패하지 않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분양 정보의 행간을 읽고 실질적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법을 차근히 안내한다.

가장 먼저 저자는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독자 스스로 던져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재정 상황과 목표를 냉정하게 진단한 뒤, 실현 가능한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투자 이유와 목표에 따라 어떤 전략이 적합한지, 투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도 함께 제시한다.

임장(현장 방문)을 ‘해야 하니까 하는 것’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기 위한 행위’로 바꾸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도 핵심이다. 오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하는 안목, 부동산 차트와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방법도 상세히 담았다.

특히 투자 금액대별 접근 방식, 레버리지 활용법, 입지 분석 기준 등은 실전 투자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로 가득하다. 저자의 투자 성공과 실패 경험은 초보자에게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기존 투자자에게는 전략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동산 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과 함께, 각 장마다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수록돼 있어 실전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부동산 투자의 ‘왜’, ‘어디서’, ‘어떻게’를 하나하나 짚어가는 이 책은 막연했던 투자의 방향을 실천 가능한 로드맵으로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