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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반값여행 9월 시작… 체류 늘리고 지역상권 살린다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25 21:33

여행경비 50% 영천사랑상품권 환급 11월까지 운영
숙박 음식 관광 소비 연결 생활인구 확대 기대

영천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에 반하다 홍보 포스터.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에 반하다 홍보 포스터.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가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에 반하다 영천’을 9월부터 운영한다.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환급받은 금액을 지역 안에서 다시 쓰도록 해 관광과 소비를 함께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지원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 최대 20만원, 19~34세 청년 최대 14만원, 최대 5인 가족은 50만원이다. 경산시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청송군과 대구 군위군 주민,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여행일 7일 전까지 사전 신청한 뒤 지정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여행경비는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이나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보다 지역 안에서 실제 소비가 일어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숙박과 음식점 관광지 이용으로 소비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생활인구 확대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시장은 반값여행이 관광객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소비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하고 영천의 관광자원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사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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