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림체육센터 내에 서울 소방재난본부 키오스크형 심폐소생술(CPR) 교육기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심폐소생술 키오스크는 무인으로 운영되어 누구나 상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 가슴압박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필수 응급처치 방법을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기는 체육시설 운영시간(오전 6시~오후 10시) 내 상시 이용 가능하며, 실습 소요시간은 약 5~10분으로 실시간 피드백 기능을 통해 체계적인 점검과 함께 QR코드로 결과를 저장 및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천범룡 이사장은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을 좌우하는 응급상황에서 주민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기기를 설치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공 체육시설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안전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