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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코티지’, 국내 최초 ZEB 플러스 획득…모듈러 주택의 에너지·안전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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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코티지’, 국내 최초 ZEB 플러스 획득…모듈러 주택의 에너지·안전 기준 제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6-30 11:12

왼쪽부터표정재한국전기안전공사사업운영처장,조연우LG전자스마트코티지대표.
왼쪽부터표정재한국전기안전공사사업운영처장,조연우LG전자스마트코티지대표.
LG전자가 자사의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통해 모듈러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LG 스마트코티지가 국내 프리패브(사전 제작) 방식의 건축물 중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자립률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LG 스마트코티지는 에너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력을 인정받아 1등급 기준인 100%를 넘어선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이 집약된 모듈러 주택으로, 전기 기반 에너지 사용 구조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더해 자가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미래형 주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안전성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LG전자는 전라북도 김제 스마트코티지 현장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 안전을 사전 검토하는 ‘미리 안심 인증제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제품 설계와 제작 단계에서부터 배선과 전기설비를 사전 검사해 완공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이 제도를 스마트코티지에 시범 적용한 뒤, 향후 모듈러 건축 시장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모듈러 건축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2030년 4조 4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시장 역시 2029년까지 약 194조 원(1,4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김제 현장에서 고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스마트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는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건축 산업의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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