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식 스키야키의 정수를 담은 옥소반, 서울·수도권에 22번째 매장 선보인다
[더파워 민진 기자] 해외여행이 일상이 된 요즘, 일본을 다녀온 여행자들이 꼽는 ‘잊지 못할 한 끼’가 있다. 바로 정갈한 불 맛과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지는 전통 요리, 스키야키다. 특히 그중에서도 오사카식 ‘관서식 스키야키’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관서식 스키야키 프랜차이즈 ‘옥소반’이 22번째 가맹점 ‘김포운양점’을 오는 9월 오픈한다.
옥소반은 일본의 정통 조리법을 국내에 도입해, 섬세한 온도 조절과 식재료의 순차 조리 방식으로 스키야키 본연의 풍미를 재현해내고 있다.
이미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여곳 매장을 운영 중인 옥소반은, 이번 확장을 통해 스키야키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스키야키는 일본에서도 도쿄 지역의 관동식과 오사카 지역의 관서식으로 나뉘는데, 관서식은 다소 까다로운 조리법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옥소반은 바로 이 ‘관서식’ 조리법을 국내에 도입한 점이 큰 강점이다.
대표 메뉴는 가츠오쯔유 소스에 소고기, 구운 두부, 배추, 대파, 실곤약, 버섯 등 15가지의 재료를 일정한 순서대로 자작하게 익힌 후, 날달걀에 찍어 먹는 방식이다. 여기에 김치볶음밥이나 야끼우동을 곁들이면 입 안에 남은 풍미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 계절을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과 배추를 기반으로 한 스키야키 국물은 입맛을 돋우고 체력을 보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옥소반 관계자는 “일본의 전통 맛을 국내에서도 수준 높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가 바로 옥소반”이라며 “김포운양점 오픈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관서식 스키야키의 정수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순한 외식’을 넘어 ‘기억에 남는 한 끼’를 찾는 이들에게, 옥소반은 좋은 선택지가 되어가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