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과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8개 스타트업(▲티엠이브이넷, ▲모디전스비전, ▲모빌위더스, ▲씨아이티, ▲와따에이아이,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일만백만, ▲인텔렉투스)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독일 현지 프로그램에 앞서 국내에서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진단, 사업모델 점검, 진출전략 수립 등의 사전 과정을 거친다. 이후 독일에서 1주일간 IR 발표, 비즈니스 미팅, 협업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현지 밀착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는 참가기업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유럽 진출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KIST 유럽, KOTRA 등 독일 현지 협업기관과 공동 기획돼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럽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