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김희옥 부시장을 주재로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각 국별 추천위원과 외부전문가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5 시책 벤치마킹 원정대의 전체 발굴 시책 37건 중 우수시책 8건을 최종 선정했다.(사진=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2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5 시책 벤치마킹 원정대’가 발굴한 시책 중 우수사례 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희옥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각 국별 추천위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중요도, 실현 가능성, 필요성, 효과성 등 4개 주요 평가 기준과 함께 사업의 구체성, 시민 편익 증진 정도 등 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시책은 다음과 같다.
‘정성반찬 경로당 배달지원사업’(경로장애인과)이 대상에 선정됐고, ‘골목형 상점가 육성사업’(경제진흥과)은 최우수상, ‘경쟁력 있는 시금고 선정 및 전략적인 자금관리사업’(세정과)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AI 기반 실시간 민원 통역서비스사업’(민원지적과),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운영사업’(자원순환과), ‘야외도서관 조성 운영사업’(시립도서관), ‘정원문화 선진지 벤치마킹사업’(산림녹지과), ‘스마트한 치매예방 전략 찾기사업’(치매재활과)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김희옥 부시장은 “폭염과 호우 등 비상근무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한 시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8건의 시책 외에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안들이라면 각 부서에서 추가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책 벤치마킹 원정대’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시청 각 부서의 직원들이 팀을 이뤄 타 지자체 및 기관을 직접 방문해 우수 시책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김제시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총 37개 부서, 143명이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37건의 시책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