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아산시 배방읍 소재 환경부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호서대학교 김혁중 교수)에서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LS사우타, 삼성이엔지와 '아산시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실현과 탄소중립 민관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성용 LS사우타 이사, 김혁중 아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백승택 LS일렉트릭 에너지DX사업부장, 윤정희 삼성이엔지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더파워 유연수 기자] LS일렉트릭은 아산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기업들에게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ESG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아산시 배방읍 소재 환경부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LS사우타, 삼성이엔지와 ‘아산시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실현과 탄소중립 민관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혁중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호서대 교수), 백승택 LS일렉트릭 에너지DX사업부장, 김성용 LS사우타 이사, 윤정희 삼성이엔지 대표이사, 구형서 충남도의원, 맹호림 아산시청 기후변화대책과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산시의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ESG 경영 실천, 친환경 기술 적용, 저탄소 사회 전환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공-민간 협력 플랫폼 역할(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컨설팅 제공(LS일렉트릭) ▲스마트빌딩·스마트팩토리 에너지 통합솔루션 컨설팅(LS사우타) ▲냉난방·공조시스템 기반 탄소 저감 컨설팅(삼성이엔지) 등을 수행한다.
충남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올해 개소해 탄소중립 정책 지원 및 기업 지원,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실증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자사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Beyond X – Enable’을 통해 신재생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RE100, 전력 품질관리, 고효율 설비, 에너지 효율관리 시스템, 노후설비 관리, 전기요금 절감 등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사회 전환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민관 협력에 참여하게 됐다”며 “탄소중립 참여가 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