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2일 가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가을을 알리는 특집전 ‘골든(GOLDEN: Step into Autumn Colors of Korea)’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한국의 대표 가을 명소와 제철 먹거리, 축제, 단풍 시기 등을 소개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가을을 깊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불국사(경북 경주) ▲내장산(전북 정읍) ▲남이섬(강원 춘천) 등 전통적인 명소뿐 아니라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고 있는 ▲N서울타워(서울 용산구) 등 총 13곳이 포함됐다. 추천 명소는 ‘VISITKOREA’ 고객 데이터와 국내외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됐다.
또한 외국인에게는 낯설지만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가을 제철 먹거리 전어·대하·꼬막과 ▲궁중문화축전(서울) ▲진주남강유등축제(경남 진주) ▲강릉커피축제(강원 강릉) 등 지역 대표 축제 정보도 제공한다. 공사는 이를 여행코스와 연계 상품으로도 소개해 실제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특집전 홍보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소셜미디어에 특집전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특집전 콘텐츠는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영 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단순한 명소 소개에 그치지 않고 여행코스와 상품까지 연결해 실질적인 여행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잠재 방한객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