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방문의 해' 맞아 12일까지 5일간 개최
임실치즈 깊은 풍미 제대로 경험 기회 제공
▲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 및 임실N치즈축제(사진=임실군)[더파워 이강율 기자] 가을의 정취 속에서 치즈와 국화,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가 전북 임실에서 열린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8~12일 ‘2025 임실N치즈축제’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임실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 4일에서 올해는 5일간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임실N숙성치즈 굴리기 등 10개 분야 70여개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특히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임실치즈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8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손태진, 배아현, 김다현, 미미로즈 등의 가수들이 화려한 축하 무대를 펼친다.
이어 10일 임실N치즈콘서트에는 김용빈, 김희재, 전유진, 자전거 탄 풍경이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12일 폐막 공연에는 황가람, 임수정, TIOT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의 가을 정취는 한층 더 깊어진다. 천만 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밤에는 LED 야간경관 조명이 빛을 더해 잊지 못할 야경을 선사한다.
또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한 엄마표 향토 음식의 향연도 펼쳐진다.
소머리곰탕과 육개장, 다슬기탕을 비롯해 치즈를 활용한 치즈수수부꾸미와 치즈떡볶이 등 특색 있는 향토 음식들이 풍성한 먹거리를 책임진다.
특별한 행사로는 임실N치즈 유제품들을 축제 기간 20% 할인해 판매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축제장을 가득 메운 천만 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치즈축제장에서 국화꽃 향연과 청정 임실에서 자라난 암소 한우도 맛있게 즐기시고 옥정호 출렁다리도 들르셔서 아름드리 꽃들도 구경하시면서 천만 관광도시 임실의 참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