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시정 핵심 보직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안정적 시정 운영 중추 기대
김경덕 신임 행정부시장./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 행정의 키가 다시 지역 출신 관료의 손에 쥐어졌다. 부산시는 공석이던 행정부시장에 김경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을 5일 자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행정부시장은 부산사대부고와 부산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제협력과장·해양정책과장·감사관·사회복지국장·연제구 부구청장·재정관·시민안전실장 등 부산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2급 승진 이후에는 시의회 사무처장과 시민안전실장을 재차 맡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앙부처와의 정책 협업 경험을 쌓은 뒤, 이번 인사로 다시 부산시정에 복귀했다. 지역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시는 김 부시장이 축적된 현장 경험과 내부 행정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신임 행정부시장은 취임 직후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실·국·본부별 핵심 과제 점검에 착수한다. 선언보다 실행, 구호보다 조정이 필요한 시기다. 부산시정은 이제 속도와 균형이라는 두 바퀴로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