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과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이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13일 정성주 김제시장과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8명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설치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정 시장과 위원장단은 약 250명의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주변 정리와 청소를 함께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어려운 형편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복지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 시장과 연맹 위원장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진심 어린 인사와 격려로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천사무료급식소 배식 봉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모두가 함께하는 김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들도 “오늘 우리가 전한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사)한국나눔연맹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천사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