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박수현 최고인사책임자(오른쪽)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양재덕 원장이 MOU를 기념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9일 경기 파주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중장년 재도약 아카데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와 안정적 고용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인력개발원은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과정은 기획·운영부터 훈련생 모집, 교육시설 및 강사진 지원까지 직업훈련 전반을 담당하며, 지게차 운전 직무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CFS는 현장 실습과 직무 자문을 제공해 교육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채용상담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고용 연계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은 8주간 총 240시간 집중 교육으로 운영되며, 수료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지게차운전기능사 취득 후 CFS 채용 시 가산점 및 우선 채용 기회를 부여받는다.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평균 49.5세에 퇴직하는 중장년층이 기술 교육을 통해 새로운 경력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며 “CFS와 함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높은 책임감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은 물류 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라며 “스마트 물류 역량을 갖춘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