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6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서머너즈 워: TOMORROW(투모로우)’와 관련한 개발 이야기를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이야기는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성장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주요 방향과 세부 콘텐츠를 담고 있다. 컴투스는 이용자가 휴식 중에도 성장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체감 성장률과 플레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업데이트에는 ▲보상 구조 상향 ▲‘아메리아의 행운’ ▲‘탐색 전투’ ▲경쟁형 PVE 콘텐츠 ‘혼돈의 신전’ 등 다양한 신규 시스템이 포함된다. ‘아메리아의 행운’은 하루 에너지 500개를 사용할 때 전설 등급 보상 확률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기능으로, 카이로스 던전과 이계의 틈에 적용된다. ‘탐색 전투’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동 전투가 진행돼 최대 8시간 동안 180~220회의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콘텐츠 ‘혼돈의 신전’은 3개의 덱을 구성해 보스와 전투를 벌이는 경쟁형 PVE 모드로, 이용자 간 점수를 비교해 랭킹을 겨루는 시스템이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기존 PVP 중심의 경쟁을 보완하고, 새로운 형태의 플레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련석’과 ‘마력의 파편’이 신규 보상으로 추가된다. 제련석은 부옵션을 유지한 채 수치만 변경할 수 있고, 마력의 파편은 아티팩트의 모든 옵션을 한 번에 연성할 수 있는 강화형 아이템이다. 두 아이템은 혼돈의 신전, 점령전, 월드 아레나 등에서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점령전 보상 상향, 월드 아레나 명예 훈장 증가 등 PVP 보상 체계도 강화된다.
컴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4·5성 몬스터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네마틱 영상과 미니 쇼케이스를 공개하며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