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앞두고 현 교육감·전 권한대행 맞대결 가능성
여론조사·단일화 변수 속 선거전 본격화 전망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과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 사진 편집=이승렬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교육감 선거가 김석준 현 부산시교육감과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한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해직 교사 특별채용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교육감 직무는 정지되고 부산시교육청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맞서 최 전 권한대행도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부교육감과 교육감 권한대행 등을 거친 교육행정가 출신이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중도·보수 진영 후보군 가운데 최 예비후보가 선두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 교육감과 최 예비후보 모두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 있어 선거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다른 후보의 출마 여부와 단일화 논의에 따라 선거 구도가 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부산교육감 선거는 정당 표시 없이 후보 이름을 순환 배열하는 교호순번제가 적용되며,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16억600만 원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