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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10년 장학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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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10년 장학 협약 체결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0 10:44

(*좌측부터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자오수징 이사장)
(*좌측부터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자오수징 이사장)
[더파워 유연수 기자] 이랜드그룹이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10년 장학 지원 협약을 맺으며 한·중 사회공헌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7일 베이징 중국장애인연합회 본부에서 ‘양광장학사업’의 지원 대상을 장애가정 고등학생으로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를 비롯해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중국장애인연합회 저우창쿠이 서기 겸 이사장, 후샹양 부이사장,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자오수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재헌 대사는 “이번 협약은 양국이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그려 나가는 따뜻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랜드그룹은 순이익의 10%를 중국 사회에 환원해 온 책임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2011년 시작된 이랜드의 ‘양광장학사업’은 지금까지 3만7000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며 중국 내 대표 민간 장학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랜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장애가 있거나 장애인 가족을 둔 고등학생으로 확대해 매년 1000명을 선발, 3년간 장학금·멘토링·생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에 진학한 장학생은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의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는다.

후샹양 중국장애인연합회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연대의 사례로,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오수징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이사장도 “이랜드는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해 온 책임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 30여 년간 중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해왔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 내 누적 사회공헌 규모는 약 2200억원에 이르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최종양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정부 및 지역사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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