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 하고 있는 모습
[더파워 최병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태 은행장의 현장 중심 경영 철학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기 침체와 인력난 등 경영 애로사항을 비롯해 조선·해양산업 및 수출기업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전통 제조업부터 혁신 창업기업까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 취임 이후 수도권, 충청, 호남, 경상권 등 전국을 순회하며 12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은행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