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김헌영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우리금융캐피탈 서울본사에서 화물차주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이 화물차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타이어업계 선두기업과 손을 잡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와 ‘화물차주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와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 김헌영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화물차주의 운행 안전 강화와 경제적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는 화물차 타이어 교체·구매 시 활용 가능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고객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체감형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상용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유지·관리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화물차주의 비용 절감과 운행 안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실물경제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 김헌영 대표는 “화물차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중고상용차 및 승용차 운전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상생은 우리금융캐피탈의 핵심가치”라며 “운전자의 안전과 경제적 안정을 함께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