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2일(수) 오후 서울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대표이사(앞줄 왼쪽)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앞줄 오른쪽)및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기업의 포용 고용 확대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날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 및 채용 확대 ▲근로자의 직장 적응 지원 ▲조직 내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 등 장애인 고용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공단은 직무 분석, 고용모델 제시, 모집대행, 직업훈련 등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ESG경영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확대뿐 아니라 조직 내 포용 문화 조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승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금융업권 내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최근 ‘2025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법정 의무고용률을 상회하는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의 성과로, 2024년에는 고객접점 직무 중심의 고용 모델을 구축해 금융권 내 포용적 일터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