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수)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국가 단위 고객만족 조사에서 보험대리점 부문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보험대리점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날 올해 처음 평가대상에 포함된 보험대리점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0~60세 보험·금융상품 이용자를 표본으로 진행한 것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활동과 서비스 품질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NCSI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국가품질연구센터가 개발한 글로벌 고객만족 지표로,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수치화해 평가한다.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도입 중이며, 한국에서는 15개 부문·87개 산업·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된다. 조사 대상 산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약 79%에 달해 공신력 있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변준균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고객에게 고품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 체계 구축과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재무설계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금융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GA 업계 최대 규모의 회사로서 최적의 보험·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의 자회사로 전국 영업망과 디지털 기반 재무설계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종합 금융유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