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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전통시장 대상 ‘날씨피해 보상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4 09:46

KB손해보험, 전통시장 대상 ‘날씨피해 보상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더파워 최병수 기자] 기후 리스크 증가로 전통시장 상인의 영업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보장하는 국내 첫 지수형 날씨보험이 나왔다. KB손해보험은 전통시장 상인의 날씨 피해를 보상하는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1년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용권 부여는 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기간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확대한 이후 첫 사례다. KB손해보험은 전통시장 상인의 영업 손실을 날씨 지수로 보장하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이 독창성과 소비자 편익 향상 측면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강수량·최고기온·최저기온 등 3개 기상 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지수형 상품이다. 기상청 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해 개발됐으며, 별도의 피해 증빙 절차 없이 객관적 기상 정보만으로 보상이 이뤄져 신속성과 편의성이 높다.

최근 폭우·폭염·한파 등 이상기후 확산으로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감소가 빈번해졌지만, 영업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부재해 대응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KB손해보험은 약 2년간의 개발 과정 끝에 날씨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상생형 ESG 보험 모델을 내놨다.

상품은 전통시장 상인회 또는 지자체가 계약자가 되어 전체 점포의 일정 비율(3분의 1 이상)이 단체로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B손해보험은 지자체·상인회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춘 보장 모델로 발전시키고 전통시장 상인의 영업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날씨로 인한 매출 감소를 정량화된 지수를 통해 자동 보상하는 혁신적 보험 상품”이라며 “피해 입증 부담을 줄이고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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