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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명품가게’ 2호점 열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25 15:47

경남 의령 ‘명품대장간’ 개소…시설 개선·경영지원 제공

KB금융,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명품가게’ 2호점 열어
[더파워 최병수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정적 생계와 지역 기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 국가보훈부와 함께 경상남도 의령에서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2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명품가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후손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KB금융이 한경협·국가보훈부와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선정해 시설 개선,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1호점 ‘명예를품은학원(팔레트 미술교습소)’이 문을 열었다.

2호점으로 선정된 ‘명품대장간’은 경남 의령의 ‘숲속의 대장간’으로, 건국훈장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수래 씨가 운영하고 있다. 조소앙 선생은 임시정부 핵심 인물로서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주창한 ‘삼균주의’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건국 이념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KB금융은 조소앙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대장간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지붕 렉산 설치, 주거공간 외벽 타일 교체, 싱크대 교체 등 노후 시설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을 이어온 대장간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기반 생업 지속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후손들이 당당하게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명품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 유공자 자녀·청소년 지원 등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 모델을 적극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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