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사회취약계층과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적금 상품이 출시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8일 금융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대상 정기적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사회취약계층 전용 ‘우리다같이정기적금’ △충청지역 소상공인 전용 ‘우리힘내요정기적금’ △우리카드 신규 발급 고객 대상 ‘우리E음플러스정기적금’ 등 3종이다. 모두 정액식 적금 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6개월과 12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최소 연 6.0%에서 최대 연 8.0%까지 제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상품 출시에는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확대 전략도 반영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공급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그룹 계열사로서 서민·취약계층 대상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상생금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외계층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사용과 연계한 우대금리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