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과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202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이 포용금융 확대를 기치로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23만2000여가구에 전통시장에서 마련한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청소년 대상 교육·진로 지원도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꼽힌다. 은행은 2006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진로·인프라 세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만명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격차 완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KB금융은 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KB만의 포용금융을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