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주최하는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GRS가 발달장애인 재능 발현을 돕는 오디션 현장에 간식을 지원하며 장애 아동·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롯데GRS는 지난 8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주최하고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음악 오디션 ‘쇼케이스’에 엔제리너스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제품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쇼케이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발달장애인 대상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치료와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성인 77명이 뮤지션으로 무대에 서는 행사다. 롯데GRS는 자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ON’ 캠페인 취지에 맞춰, 발달장애 아동들의 미래 꿈 실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간식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GRS는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 허니레몬, 고흥유자 음료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등을 제공해 참가자와 가족 등 1100명에게 전달했다. 회사 측은 음악 경연과 쇼케이스 무대를 준비한 발달장애 뮤지션들과 이를 지지하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간식 구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쇼케이스’에는 가수 김재중, 작곡가 김형규, 뮤지컬 배우 배다해, 배우 최유라 등이 멘토 가수·MC·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롯데GRS 관계자는 “희망ON 캠페인의 취지와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가 지향하는 방향이 맞닿아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