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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AX본부 신설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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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AX본부 신설 조직개편 단행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12 10:03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AX본부 신설 조직개편 단행
[더파워 최병수 기자] 증권업계에서 규제 강화와 디지털 전환이 맞물리면서 내부통제와 자산관리 경쟁력,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2026년 1월1일 자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먼저 바른 성장과 효율적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한다.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급 조직으로 승격해 운영리스크 관련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또 무결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전사 ICT개발 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하고,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새로 만들어 조직 관리와 지원 기능을 체계화한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신한 Premier’ 중심의 사업 추진 체계를 전면에 세운다. 머니무브 가속화와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Premier총괄’로 변경하고, 신한 Premier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PremierPWM본부는 신한Premier영업그룹 산하로 이동 편제해 영업 채널의 통합 전략과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분산돼 있던 사업기획 조직도 통합한다.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한Premier패스파인더부도 신한Premier사업본부로 이동 편제해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과 AX·DX 실행력 강화도 조직개편의 핵심 축이다. 기업금융·투자금융(CIB) 영역에서는 CIB총괄 직속으로 ‘IB종합금융부’를 신설해 생산적 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룹 차원의 연결과 확장을 통해 실질적인 생산적 금융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 발행어음 전담 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를 새로 만들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맡긴다.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자산 역량을 전담하는 ‘AX본부’도 새로 구성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상품·서비스·운영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을 준비하는 성장 축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AX·DX 관련 금융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 혁신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에 대해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강한 내부통제를 갖춘 회사, 두터운 고객 기반을 보유한 회사, 미래를 선점하는 회사라는 세 가지 위상을 분명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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