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프리미엄 스톤 '센스톤 쿼츠' 리뉴얼

[더파워 유연수 기자] 천연석의 질감과 내구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KCC글라스가 자사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센스톤 쿼츠(SENSTONE QUARTZ)’를 전면 리뉴얼했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를 통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와 슬림 제품까지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센스톤 쿼츠는 천연 석영(Quartz)을 90% 이상 함유한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높은 내구성과 함께 천연석 특유의 깊이 있는 색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인테리어 마감재다. 표면 긁힘과 파손에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얼룩이 쉽게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세균 번식 억제 효과까지 더해져 주방 상판, 욕실, 현관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한 공간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천연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색상 편차를 최소화해 시공 후 색상 균일성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자인 라인업도 크게 확대됐다. 천연석 특유의 세련된 베인(Vein) 패턴을 한층 섬세하게 구현한 ‘슈페리어(Superior)’ 시리즈와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 시리즈가 새로 추가되면서 기존 ‘럭셔리(Luxury)’, ‘프리미엄(Premium)’, ‘디럭스(Deluxe)’와 함께 총 5개 시리즈 체계를 갖췄다. 신규 디자인 9종이 더해지며 전체 디자인은 60종으로 늘었다.

대형 마감재 수요 증가에 맞춰 규격도 확대했다. 센스톤 쿼츠는 가로 1600㎜, 세로 3200㎜, 두께 20㎜ 대형 규격으로 출시돼 주방 상판은 물론 상판과 측면이 하나로 이어지는 일체형 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일랜드형 주방 등에서 패턴이 끊기지 않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홈씨씨는 미니멀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해 두께만 줄인 ‘센스톤 쿼츠 슬림’도 새로 선보였다. 센스톤 쿼츠 슬림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 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두께를 12㎜로 낮춘 제품으로, 슬림한 마감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추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0% 아크릴 소재 인조대리석 ‘센스톤 플러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공성과 위생성이 우수해 주방과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센스톤 쿼츠와 센스톤 쿼츠 슬림, 센스톤 플러스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보다 폭넓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인테리어 스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품격 있는 공간 연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