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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KOSA, 4년간 4600만원 모아 SW 인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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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KOSA, 4년간 4600만원 모아 SW 인재 돕는다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19 14:03

이랜드복지재단·KOSA, 4년간 4600만원 모아 SW 인재 돕는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디지털·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 4년간 46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이랜드복지재단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플랜티컨벤션에서 ‘제4회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은 소프트웨어 개발, 코딩,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두 기관이 공동 추진해 온 협력 사업이다. 디지털·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장기적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캠페인은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이어졌다. KOSA와 KOSA ESG위원회가 함께 참여했고, 두루이디에스·아스크스토리·지란지교소프트 등 18개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약 58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달식 현장에서 추가로 1000만원이 더해지면서 2022년 첫 캠페인 시작 이후 누적 기부금은 약 4600만원에 이르렀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조성된 기부금을 재단의 위기가정 지원 사업인 ‘SOS위고(SOS WE GO)’를 통해 집행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가운데 디지털·소프트웨어 분야 진로를 희망하지만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학습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발굴해 교재 구입비, 온라인 강의 수강료, 자격증 취득비, 대학 등록금 등 학습과 진로 유지를 위한 필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총 2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이 교육·진로 지원을 받았으며, 재단은 단기성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KOSA 회원사와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의 취지와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발굴해 재단에 추천해 온 ‘SOS위고’ 봉사단원들도 함께해 민간과 현장이 연결된 협력 모델의 의미를 더했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교육 환경의 격차로 진로 선택에 제약을 받던 청소년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부금이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로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SA 관계자는 “SW 산업은 인재가 곧 경쟁력인 분야로, 산업계가 직접 참여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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