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미주한인창업자연합(UKF)과 손잡고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열린 ‘UKF 82 Startup Summit 2026’ 현장에서 UKF와 글로벌 K-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실리콘밸리 지점 개소를 계기로 미국 창업·투자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기술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UKF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약 1,500명의 한인 창업자와 투자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영리단체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비롯해 미국 투자자·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현지 진출 기업 대상 멘토링과 정보 교류,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기업이 미국 창업·투자 생태계로 진입하는 데 실질적인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